영양군농업기술센터가 영양고추의 명품화를 위한 고추 생산 기반과 시설을 비롯해, 생산기술, 판매 등 고추산업 전반에 걸친 농가경영개선으로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고 있다.
특히 고추 재배 농가의 품종선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고추농사 중간 평가와 주요 재배품종 및 시험품종에 대한 중간평가회를 가져 고추재배의 어려움을 직접 해결해 주고 있다.
14일 영양군농업기술센터는 고추연구회, 고추연구동호회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과 경상북도 고추시험장 포장에서 2008년도 영양고추 중간평가 및 고추 품종별 특성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는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종합평가 및 교육 등을 마치고 영양고추시험장으로 장소를 옮겨 고추 품종 특성 해설과 현장 평가를 겸해 실시했으며, 이론과 현장을 직접 접목시켜 고추 재배 농가의 애로사항 등을 직접 해결 해 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고추시험장 관계자는 현재 국내에서 등록돼 있는 고추 품종은 1천268품종으로 그 종류가 매우 많고 다양해 품종 특성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고추 재배농가품종 선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영양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평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국내 6개 종묘회사의 2008년도 주요 재배품종 73품종에 대한 재배포장 평가에 이어 영양고추시험장 권태룡박사의 고추 품종해설과 재배기술에 대한 세미나를 통해 품종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우리나라 기상환경은 노지고추 생육 최성기인 7~8월의 집중강우로 인해 각종 병해와 생리장애를 유발, 품질을 저하시키고 안정생산에 큰 저해요인이 되고 있다.
특히 고추역병은 토양전염병으로서 해마다 기상조건에 따른 차이는 있으나 전국적으로 고추 생산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 고휴재배, 윤작, 약제방제 등 다양한 방제법이 있으나 실제 방제효과는 미미한 실정이다.
최근 판매되는 고추품종에는 역병저항성 품종이나 역병저항성 품종에 접목재배를 함으로서 그 피해를 현저하게 경감시킬 수 있다.
이 때문에 고추 재배농가들의 품종선택에 대한 관심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지만 이에 대한 정보는 미흡한 실정이다.
박충경 영양군고추연구회 회장은 “고추품종 평가회를 매년 개최해 저항성 품종에 대한 육묘 및 포장에서의 병저항성 검정, 생육과 품질 특성을 분석해 주기를 희망한다”며 “재배농가 품종선택에 대한 많은 정보를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영양고추시험장에서 제공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태진 시민기자, 블로그 http://blog.segye.com/htj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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