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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포해수욕장에 설치된 목재 데크에서 피서객들이 경치를 감상하고 있다. 강릉=연합뉴스 |
5일 강릉시에 따르면 경포 해변에 바다와 호수, 소나무가 어우러진 ‘솔향기공원’이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에게 개방되면서 해수욕은 물론 몸과 마음을 맑게 해주는 피톤치드(Phytoncide)를 만끽할 수 있어 피서객이 붐비고 있다.
강릉시는 경포해수욕장을 국내 최고의 명품 피서지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6월 말까지 백사장 등에 설치된 노후 건물 58동을 정비하고 이곳에 소나무 400여그루를 심어 해안림을 조성했다. 관광객들은 소나무 밑에 별도의 자릿세 등을 내지 않고도 편안하게 더위를 피할 수 있어 새로운 명소로 부각되고 있다.
또 경포해수욕장과 접하고 있는 소나무 숲에 2㎞ 길이의 목재 데크를 설치해 관광객들의 해맞이 장소로 이용되고 있어 관광객 유치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해수욕장 개장 내내 가족단위 관광객 등을 위해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오는 15일까지 대한민국 밸리댄스 페스티벌과 경포해변가요제, 여름밤의 콘서트, 하이원 뮤직 콘테스트, 제1회 서머캐러반2008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매주 금, 토요일 저녁에는 강릉그린실버악단, 영월 석정여고와 강릉 문성고, 강릉대의 마칭밴드를 비롯해 해군 군악대와 트럼펫 및 기타 동아리가 참여하는 거리 퍼레이드가 해수욕장 주변도로를 따라 진행돼 피서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 다양한 야간조명이 설치돼 있어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밤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경포해수욕장이 새롭게 탈바꿈하면서 개장 이후 모두 645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고 말했다.
춘천=박연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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