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내 규율·화목 훈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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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 가족의 단란한 모습. 오바마 의원 오른쪽이 큰딸 말리아, 아래쪽이 막내 사샤. |
오바마 상원의원의 부인 미셸은 24일(현지시간) 잡지 ‘피플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남다른 자녀 교육법을 소개했다. 오바마 의원은 부인 미셸과의 사이에 말리아(10)와 사샤(7) 두 딸을 두고 있다.
이들은 ‘불평하지 않기, 말다툼하지 않기, 침대 정리하기, 자명종 맞추기’ 등을 집에서 지킬 규칙으로 정했다. 미셸은 “아이들에게 직접 침대를 정리하도록 가르쳤다”면서 “보기 좋을 필요는 없어요. 그냥 (침대에) 시트를 씌우면 돼요”라고 말했다.
아이들의 외할머니 매리언 로빈슨은 “아이들은 (아침에) 스스로 일어나 옷을 찾아 입는다”고 전했다. 사샤는 “(아빠가 선거운동으로 바빠) 10주일이나 용돈 주는 것을 잊은 적도 있다”며 웃었다.
어린 시절 케냐인 아버지에게서 버림받았던 오바마 의원의 딸 사랑은 각별하다. 오바마 의원은 아이들이 선거운동에 영향받지 않고 일상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아이들은 오바마 의원의 선거운동에 상관없이 피아노, 테니스, 축구, 체조 등 과외 수업으로 아버지 못지않게 바쁘다.
오바마 의원이 오는 11월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작은딸 사샤는 지난 30년간 가장 나이 어린 ‘백악관 아이들’이 된다. 1977년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딸 에이미가 아버지를 따라 백악관에 입성했을 때의 나이는 아홉 살이었다.
신정훈 기자
h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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