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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이민우 "저 모범생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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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째 사귀는 여자친구는 전직 영어교사… 결혼은 아직” “아마 제가 전에 중앙대 연극학과에 수석으로 입학했기 때문인 것 같은데…. 저, 실은 자퇴했거든요.”
탤런트 이민우(31)가 ‘바른생활 맨’, ‘모범생’ 등으로 알려진 이유에 대한 나름의 분석(?) 결과를 제시했다. 9일 서울 목동 현대백화점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메리대구 공방전’ 제작발표회에 말쑥한 양복 차림으로 참석한 이민우는 “모범생 이미지가 강한데 실제로도 바른생활맨이냐”는 질문을 받자 웃음부터 터뜨렸다.
“예전에 대학에 수석으로 입학했기 때문에 그렇게 보시는 것 같은데…. 실은 1980년대에 아역 배우로 연예 활동을 시작해서 그렇습니다. 자연히 누구에게나 예의바르게 대하는 태도가 몸에 뱄죠. 실제로는 그렇게 모범생이나 바른생활맨이 아니에요.” ( 아래 동영상 참조)

이민우가 중앙대 연극학과 수석 입학자임은 당시 이미 언론을 통해 대대적으로 보도된 사실. 하지만 10여년 전의 일이라 젊은 연기자들은 미처 모르고 있는 듯 했다. “정말이냐”고 연신 되묻는 후배 탤런트 왕빛나에게 이민우는 “다 알려진 이야기”라며 “입학은 수석으로 했지만 잦은 결석 때문에 결국 자퇴했다”고 소개했다.
어느덧 서른을 넘긴 나이다. 군 제대 이후 KBS 일일연속극 ‘열아홉 순정’으로 재기에도 완전히 성공했다. 슬슬 연애나 결혼에 관심을 가질 때가 된 것 같다. “5년째 사귀는 여자친구가 있어요. 전에 영어 교사였고 지금은 회사원이에요. 서로가 일이 바빠서 결혼 계획은 아직 없어요.”
이번 ‘메리대구 공방전’에서 그가 맡은 역할이 하필 영어 교사다. “연기를 위해 여자친구에게 조언을 구하느냐”고 묻자 “나와 그녀의 영어 실력이 워낙 차이가 나서…. 그냥 혼자 공부한다”며 피식 웃는다.
이번 드라마에서도 모범생 이미지는 계속된다. 학생들을 바른 생활로 인도하기 위해 애쓰는 교사 ‘선도진’이 이민우의 극중 역할. 하지만 차기작부터는 이미지 변신을 꾀할 작정이란다. “이번 드라마 끝나고 다른 작품 출연이 준비된 게 몇개 있어요. 거기선 아마 달라진 제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세계일보 인터넷뉴스부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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