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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전국 대체로 ‘흐림’…중부지방 등 비 또는 눈

입력 : 2022-01-24 19:33:33 수정 : 2022-01-24 19: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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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날씨를 보인 23일 오후 부산 남구 유엔공원에서 홍매화가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연합뉴스

2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상서부내륙 등에선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24일 기상청은 “25일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에 중부서해안에서 비 또는 눈이 시작돼 아침에 그 밖의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라권, 경상서부내륙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오후에는 비 또는 눈이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영서와 충북은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낮부터 밤 사이 비(산지는 비 또는 눈)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25일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럽겠다”면서 “특히, 비 또는 눈이 그친 후 25일 밤부터 26일 아침 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평년(최저기온 -12∼-1도, 최고기온 0∼7도)보다 높겠고, 특히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낮 기온이 10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3∼4도, 낮 최고기온은 2∼10도가 되겠으며,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7∼2도, 낮 최고기온은 3∼12도가 되겠다.

 

기상청은 “25일 오전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면서 “특히, 너울 발생 시 1.5m 내외의 물결에서도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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