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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관 속에 울음소리…' 신생아, 극적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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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화장실 하수구에 버려진 갓 태어난 신생아가 기적적으로 구조된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중국 국영 매체 CCTV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4시30분 중국 저장(浙江)성 푸장(浦江)현에 있는 한 아파트 수세식 변기 아래 하수관 속에서 아기 울음소리가 들렸다.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2시간가량 작업한 끝에 아기를 구조해냈다.

구조될 당시 아기의 몸무게는 2.3㎏으로 태반도 몸에 붙어 있는 상태였다. 병원으로 옮겨진 아기는 치료를 받은 뒤 안정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기는 건강이 회복되면 현지 복지시설로 보내질 예정이다.

경찰 당국은 아기를 유기한 용의자를 살인미수 혐의로 쫓고 있다. 중국은 인구 억제 정책인 ‘한가구 한자녀’ 정책을 시행하면서 신생아 유기 사건이 자주 일어났다.

이은정 기자 ehofkd1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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