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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원, 부인 위치추적·폭행 혐의 불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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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시원(41)이 부인 몰래 차량에 위치추적장치(GPS)를 부착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류시원은 2011년 5월 서울 강남구의 한 자동차 정비소에서 부인 조모(29)씨 소유의 벤츠 승용차에 GPS를 부착해 약 8개월간 부인의 위치 정보를 수집하고, 조씨의 휴대폰에 위치 추적 애플리케이션을 몰래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울러 류시원은 조씨를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부인 조씨는 같은 해 8월 GPS 부착 사실을 알고 이를 언급하자 류시원이 손바닥으로 조씨 얼굴을 수차례 때리며 "나 아는 건달들 많다. 너 어디 가서 어떻게 했는지 사진까지 다 찍어버릴 수 있다"고 협박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류시원은 2010년 조씨와 결혼했으나 지난해 3월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을 신청했다. 이들 부부는 이혼조정 단계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해 소송을 진행 중이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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