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현재 흑산도의 한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는 2천712㎍/㎥로, 2003년 기상청이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하기 시작한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2006년 4월8일 백령도에서 측정된 2천371㎍/㎥였다.
오후 8시 현재 진도의 미세먼지농도 2천175㎍/㎥는 이날 흑산도에서 측정된 수치를 포함해 관측 사상 네번째로 높은 수치다.
기상청은 5분 단위로 미세먼지의 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관측장비를 2003년부터 전국 28개 기상대에 순차적으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흑산도의 미세먼지 농도는 정량적인 측정이 시작된 2003년 이래 가장 높다"며 "농도가 점차 떨어지는 추세이긴 하지만 통계나 기록으로서 의미가 있는 한시간 평균 농도 추이는 좀더 지켜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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