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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리 추가 도발땐 자위적 조치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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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외무성 담화… 안보리 “금융계좌 동결 검토” 북한의 외무성 대변인은 29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2차 핵실험에 따른 제재 방안을 논의하는 데 대해 “안보리가 더 이상의 도발을 해오는 경우 그에 대처한 우리의 더 이상의 자위적 조치가 불가피해질 것”이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안보리는 28일(현지시간) 북한의 해외금융계좌 동결 등 제재 결의안에 담을 구체적인 방안들을 조율했다.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과 한국, 일본이 참여한 ‘P5+2 회의’가 지난 26일 마련한 결의안 초안에는 북한의 해외금융계좌 동결조치와 함께 2006년 유엔 결의안(1718호)이 명시한 대북 금수품목 리스트의 범위를 확대하는 조치가 포함됐다고 유엔 관계자가 밝혔다.

이 관계자는 금융계좌 동결 조치와 관련해 “미국과 일본은 해외 금융기관들의 대북 거래를 중지시키고 대북 대출과 교부금을 금지하는 고강도 금융제재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 같은 조치가 이행되면 북한의 대외교역은 사실상 불가능해진다”고 말했다.

워싱턴=조남규 특파원, 이성대 기자 coolm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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