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김형오 후보자 "국회의장 단독선출 바람직 안해"

입력 :

인쇄 메일 url 공유 - +

"개원 반드시 해야" 입장 피력 18대 국회 임기가 시작된 지 한 달이 넘도록 국회의장단이 선출되지 못한 가운데 국회에서는 제헌 헌법 공포 60주년을 기념하는 ‘환갑잔치’ 일정이 줄줄이 잡혀 있다. 김형오 국회의장 후보자(사진)는 물론 국회사무처 관계자들은 60주년을 맞는 제헌 국회가 ‘반쪽 행사’로 치러질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김 후보자는 4일 “국회 개원은 반드시 해야 하고, 입법부 부재 상태는 헌법에 굉장히 큰 문제”라면서도 “국회의장을 (여당이) 단독으로 선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국회 본회의 연설이 성사되지 못한 사실에 대해 “이런 모습을 다시는 국내외에 보여서는 안 된다”며 “사실상 오는 11일 ‘어린이 국회’를 시작으로 제헌 행사가 시작된다. 이 전에 여야 의원들이 국회의장을 선출, 함께 국회에 들어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는 11일 국회의원 선거구 기준으로 244곳의 초등학교에서 선출된 어린이들이 국회의장 주재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과 국회의원에게 질의하고 법률안을 제출하는 ‘어린이 국회’가 열리는데, 그때까지 국회의장이 선출되지 않으면 행사 자체가 무산될 수 있다는 게 국회사무처의 설명이다.

16일에는 국회 법제실과 한국헌법학회가 공동으로 국회도서관에서 ‘헌정국가와 입법부’를 주제로 학술대회가 열리고, 제헌국회와 관련된 헌정자료와 제헌 의원들의 유품을 공개하는 특별전시회도 11일부터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17일 오전 10시에는 국회 로텐더홀에서 인터넷으로 모집한 각계각층의 국민대표와 주한 외교사절 등 1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헌 60주년 기념식이 열린다.

김 국회의장 후보자는 이와 관련해 “올해가 제헌 60주년이라는 역사적 의미가 있는 해인 만큼 6·25 당시 입북한 제헌 의원의 생사 확인을 북측에 제안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50여명 중 20명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나머지 인사들도 연령 등을 감안하면 생존 가능성이 높지 않지만 이들에 대한 추모사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대한민국 제헌국회의원 동지회는 53명의 제헌의원이 6·25 당시 납북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남측에서는 지난 2월 유일한 생존 제헌 의원이었던 김인식옹의 별세로 제헌 의원 모두 타계했다.

박진우 기자

오피니언

포토

설현, 청춘 만화 속 비주얼…잘록 허리에 완벽 몸매
  • 설현, 청춘 만화 속 비주얼…잘록 허리에 완벽 몸매
  • 권은비, 비키니 입고 뽐낸 섹시미…워터밤 여신다운 아찔 볼륨감·뒤태
  • 장원영, 민소매 입고 늘씬 몸매 자랑…'먹방' 삼매경
  • 문채원, 드레스 입고 환한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