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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해체하라” 시위에 여성·커플도 동참해 한 목소리

입력 : 2021-11-15 22:00:00 수정 : 2021-11-15 17:5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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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신촌역 인근에서 진행된 여성가족부 해체 촉구 집회에서 집회 참가자가 여성가족부 폐지를 촉구하는 플래카드를 들고 서 있다. 뉴스1

 

서울에서 여성가족부 폐지를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시위 참가자 다수는 20대 남성이었지만 여성들이나 커플끼리 온 경우도 있었다.

 

신남성연대는 지난 13일 오후 2시 신촌역 인근에서 집회를 열고 약 3시간 동안 집회와 거리 행진을 벌였다.

 

주최 측 추산 100여명이 참여한 이날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여가부 해체”, “정치권은 응답하라”, “우리가 이긴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배인규 남성연대 대표는 “페미니스트들이 여가부 출범 20년이란 짧은 역사에도 권력과 작금의 대한민국을 삼킨 이유는 이들이 혜화역·강남역 시위에서 아스팔트로 나서 행동했기 때문이었다, 우리도 오늘 집회를 통해 우리의 목소리를 묵인 말라고 언론과 정치권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직후 참여자들은 신촌역 2번 출구에서 명물길을 거쳐 되돌아오는 경로로 약 40분 간 거리 행진을 진행했다.

 

신남성연대는 앞으로도 한 달에 1~2번 여가부 해체 집회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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