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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코 닳고 벌어진 정은경 구두, 코로나19 브리핑 카메라에 포착

입력 : 2021-10-29 19:00:00 수정 : 2021-10-29 18: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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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머리·업무추진비 이어 ‘낡은 구두’ 화제… 2년 노고 그대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단계적 일상회복’의 최종 시행방안을 발표하는 가운데 정 청장의 낡은 구두가 눈길을 끌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브리핑에서 신은 낡은 구두가 눈길을 끌었다.

 

정 청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새로운 방역 체계 ‘단계적 일상회복’의 최종 시행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수도권은 10명까지, 비수도권은 12명까지 모일 수 있고, 식당·카페 등 대부분 시설의 영업 제한이 풀려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진다. 다만 식당·카페에서 백신 미접종자는 4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 또 당분간은 유흥·체육시설 등에서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가 시행된다.

 

정 청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안전하게 공존하는 일상을 정착시키기 위해 예방접종과 방역수칙이 가장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단계적 일상회복’의 최종시행 방안 발표를 위해 입장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이런 내용을 담은 브리핑 당시 정 청장의 구두가 사진에 잡혔다. 밑창이 윗부분과 떨어져 고무창이 벌어지고, 신발 앞부분이 닳아진 구두는 2년 가까이 코로나19 방역 수장을 맡는 동안 노고가 고스란히 전해진다는 반응이 많다. 

 

앞서 정 청장은 염색하지 않은 머리 색깔로 시선을 끈 바 있다. 지난 1월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했을 때만 해도 까맣던 머리가 언제부턴가 새하얗게 변해 화제를 모았다.

 

또 정 청장은 지난 6월 업무추진비로 32회에 걸쳐 총 399만5400원을 사용한 것이 공개됐는데, 서울역의 한 도넛 전문점에서 5명이 5000원을 결제하는 등 ‘짠한’ 사용 내역으로 관심을 끌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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