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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간 돈 안 줘… ‘제2의 염전 노예 사건’ 철저히 수사해달라”

입력 : 2021-10-28 18:46:29 수정 : 2021-10-28 19:5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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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단체 “철저한 수사” 촉구
사진=연합뉴스

경찰이 최근 전남 신안의 한 염전에서 발생한 임금체불 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장애인단체들은 이 사건을 ‘제2의 염전노예 사건’이라고 주장하면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남경찰청은 신안에서 염전 사업장을 운영하는 장모(48)씨를 입건하고 임금체불 등에 대해 수사 중이다. 장씨는 염전 사업장에서 일하는 박모(53)씨에게 7년간 임금을 제대로 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염전주는 박씨와 은행에 동행해 박씨 계좌로 현금을 입금해준 뒤, 박씨가 은행 창구에 가서 현금을 인출해 바로 다시 염전주에게 돌려주는 수법을 반복했다”고 밝혔다.


김승환 기자 hw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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