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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문수체육관’ 준공… 11월 씨름대회

입력 : 2021-09-15 02:00:00 수정 : 2021-09-14 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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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헬스장 등 갖춘 다목적 시설
2022년 전국체전 볼링 경기장 활용

울산지역 첫 다목적 실내체육관인 ‘문수체육관(사진)’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울산시는 14일 울산시 남구 울산체육공원 내 문수체육관에서 준공식을 열었다.

문수체육관은 2019년 3월 착공해 약 2년4개월 만인 지난 7월 준공됐다. 사업비 571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8350㎡ 규모로 지어졌다. 4017석 규모의 관람석을 갖췄다. 국제규격의 배드민턴 14개 코트를 설치할 수 있는 체육관은 농구장, 배구, 탁구, 핸드볼 등 다양한 실내 종목 진행에 활용할 수 있다. 또 볼링장 26개 레인, 라켓볼장 3면, 헬스장, 피트니스장 등 부대시설이 마련됐다. 특히 콘서트 등 다목적 공연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음향시설을 갖춰 각종 문화·체육시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문수체육관은 내년 울산에서 열리는 ‘103회 전국체전’에서 태권도와 볼링 종목 경기장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체전 이후에는 전면 개방돼 시민 생활체육 증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오는 11월 문수체육관 개관을 기념해 28개 팀, 500여 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2021 천하장사 씨름 대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내년 체전 이후 시민들의 체육활동 증진에 기여하고, 시민건강을 지키는 친근한 체육 문화 터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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