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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모든 고등학교, 28일부터 전면 등교

입력 : 2021-06-22 10:40:12 수정 : 2021-06-22 10: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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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연합뉴스

정부가 다음 달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적용하기로 발표한 가운데, 부산에선 고등학교 전면 등교수업이 시행된다.

 

부산시교육청은 28일부터 부산지역 모든 고등학교에 대해 전면 등교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 14일부터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등 현장 실습과 취업역량 강화가 시급한 36개 실업계 고등학교에 대해 전면 등교를 한 데 이은 조치다.

 

이에 따라 부산지역 고등학교는 학교별 특성과 학교 내 방역상황, 학교 구성원의 의견 수렴 등을 종합해 자율적으로 전면 등교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현재 학생 밀집도 3분의 2 기준인 초·중학교의 경우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전면 등교를 위한 준비를 마치는 대로 2학기 개학과 동시에 전면 등교를 시행할 방침이다.

 

시 교육청은 △교육부의 전면 등교 단계적 이행방안과 진로진학 준비의 중요성 △등교 확대를 원하는 학부모들의 의견 △고등학생의 높은 자기관리 능력 △학교에서의 감염률 하락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고등학교 전면 등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전면 등교에 따라 방역수칙을 강화하고, 급식 등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하겠다”며 “2학기 전면 등교에 대비해 분야별 방역상황을 점검·보완하는 등 학교 안전망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지역 학교 관련 확진자는 지난 3월 29명에서 4월 98명 급증했다가 5월 53명, 6월 15일 기준 33명 등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3월 이후 학교 내 감염률도 0.051%로, 전국 시·도 평균(0.080%)보다 낮은 편이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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