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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公, 건설기술교육원과 ‘공항분야 교육협력 업무협약’ 체결

입력 : 2021-06-11 03:00:00 수정 : 2021-06-10 16: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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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건설 노하우 및 전문성 등 공항분야 특화 기술 민간부문 공유
국내 건설산업 경쟁력 강화 및 해외진출 지원 등 국가경제 활력 제고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건설기술교육원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내 건설산업 경쟁력을 강화와 함께 포스트코로나 시대 국가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건설기술교육원(원장 박민우)과 ‘공항분야 교육훈련 사업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업무협약 체결식은 인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 건설기술교육원 박민우 원장을 포함해 양 기관 업무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되었다.

 

협약 내용은 양 기관이 최대 국책사업으로 평가받는 인천공항의 성공적인 건설 노하우 및 전문성 등 공항분야 특화 기술을 민간부문과 공유하기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공항건설 및 기술 교육과정을 개발해 △공항계획 △사업관리 △설계 및 시공 △공항 시운전 △국제표준 △유지관리 등 공항건설 필수분야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교육분야 공동연구 및 전문 인적자원 교류 등 교육훈련 전 과정에서 포괄적인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 

 

공항공사는 이번 공항특화 기술 민간 공유를 통해 삼성물산 등 민간 건설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건설사의 해외공항 인프라 확장 사업 진출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포스트코로나 시대 국가 경제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선도적으로 수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해외공항 인프라 확장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기술공유가 완료되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공항공사는 2009년 이라크 아르빌 신공항 사업을 시작으로 아시아·유럽·남미 등 15개국에서 30개 해외공항사업을 수주했으며 누적 수주금액은 2억 2664만 달러에 달한다. 지난 3월에도 6000억원 규모의 인도네시아 바탐 국제공항 개발사업을 수주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인천공항의 성공적인 건설 노하우를 민간부문과 공유함으로써 국내 건설산업 경쟁력이 강화되고 나아가 국가 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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