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정치적 표현의 자유 위해 서울 전역 집회 제한 풀어달라” 보수단체들 오세훈에 촉구

입력 : 2021-04-12 13:40:48 수정 : 2021-04-12 15:29:34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자유를 말살하는 ‘정치방역 계엄’”
12일 서울시청 정문 앞에서 4.15부정선거국민투쟁본부(국투본) 등 보수단체 관계자들이 '광화문 광장을 국민에게! 서울시민에게 자유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4·15부정선거국민투쟁본부(국투본)를 비롯한 보수단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내려진 서울 도심 구역 집회 제한을 풀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12일 서울시 도심구역 집회 제한에 대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국민의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말살하는 ‘정치방역 계엄’”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등 도심에서 열리는 집회를 제한해왔다.

 

국투본 등 123개 시민단체는 이날 서울시청 앞에서 ‘대한민국자유시민총연합’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기자회견을 열어 “그동안 광화문 일대는 박원순(전 시장)의 철저한 탄압에 신음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즉각 방역계엄 고시 철폐를 선언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만을 조건으로 해 서울 전역에서 집회를 보장해줄 것을 요구한다”고 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