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홀몸 어르신 500가구 대상 긴급 봉사활동

코오롱인더스트리 최근 이어진 기록적인 한파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돕기 위한 긴급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긴급 봉사활동은 본사가 위치한 강서구 지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몸 어르신 가정 500가구를 대상으로 총 5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임직원들은 강서구 노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해 한파로 거동이 불편하신 홀몸 어르신 가정에 가구당 약 10만원 상당의 쌀, 김치, 간편식 등의 식료품을 제공했다. 또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손세정제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직접 생산한 마스크를 전달했다.

임직원 30여명은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 물품 박스를 손수 제작하고 홀몸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물품 박스를 전달했다.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은 “코로나 위기에 한파까지 겹치면서 우리 사회의 취약한 부분에 힘을 보태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및 사회 전체와 튼튼한 연대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기업으로 역할을 꾸준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정우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