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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준·이은형 부부 “애지중지 운영하던 식당 폐업…실신하다시피 울었다”(골목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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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2-03 11:22:00 수정 : 2020-12-03 11: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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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준(왼쪽)과 이은형 부부

 

개그맨 부부인 강재준·이은형이 식당을 경영하다가 폐업한 사실을 밝히며, 당시 힘들었던 가억을 회상했다.

 

강재준·이은형 부부는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 사가정시장에 있는 만둣집을 방문했다.

 

방송에서 강재준·이은형 부부는 “강재준은 양식 주방장 경력자다. 사실 우리가 불과 몇 개월 전까지만 해도 연남동에서 문어숙회 장사를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3년간 장사가 잘 됐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결국 안전을 위해 폐업했다”고 밝히며 “가게 폐업하면서 엉엉 울었다. 아내는 실신하다시피 오열했다”고 고백했다.

 

이은형도 “내 자식같이 애지중지 가꿨던 가게를 순식간에 때려 부수니 눈물이 났다. 그날 평생 울 걸 다 울었다”며 “너무 힘들어서 한동안 아무 일도 못하고 집에 누워만 있었다”고 회상했다.

 

 

한편 만두를 매우 좋아한다는 이들 부부는 만두를 시식한 뒤 “맛있다. 가성비도 좋다”고 호평했으며, 가게 주인에게 여러 가지 조언을 했다. 이를 지켜보던 백종원은 “확실히 장사를 해본 사람들이라 핵심을 잘 안다”고 칭찬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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