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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나이츠2·미르4 성공적 안착
흥행게임 후속작 인기 재현 입증

넷마블의 세븐나이츠2와 위메이드의 미르의전설4(미르4)가 각종 앱마켓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다시 한번 게임업계 IP(지식재산권)의 위력을 과시했다.

성공 IP를 통한 신작 게임이 곧 흥행으로 귀결되는 공식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30일 구글플레이스토어에 따르면 지난 18일 출시한 넷마블의 세븐나이츠2는 매출 순위 기준 3위,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매출 기준 1, 2위에 있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과 리니지2M의 아성을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세븐나이츠2는 넷마블 대표 IP ‘세븐나이츠’의 후속작으로 전작의 20년 후 세계를 그리고 있다. 영화를 보는 듯한 스토리, 각양각색의 46종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운 영웅 수집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지난 25일 정식 출시된 미르4도 구글플레이 인기 2위, 매출 15위를 기록했다. 미르4는 이미 사전예약자 300만명을 돌파하며 정식 출시 하루 만에 4대 앱마켓에서 모두 인기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미르4의 바탕이 된 미르의 전설 IP는 위메이드 대표 IP으로, 중국 국민게임으로 불리며 전 세계 5억 다운로드를 기록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미 성공을 거둬 기본적인 유저를 확보한 게임IP는 새로운 버전으로 나올 경우 안정적으로 매출을 확보할 수 있다”며 “실패 확률을 최소화하기 위해 향후에도 이 같은 기존 IP 활용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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