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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중단한 볼빨간사춘기 안지영 “원래 눈치 보는 스타일…한때 자존감 떨어지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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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1-26 15:37:12 수정 : 2020-11-26 16: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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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불안 증세 등으로 활동을 중단한 가수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사진)이 근황을 전했다.

 

안지영은 지난 24일 가수 헨리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영상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상에서 안지영은 “요즘 지쳐 있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지내냐”는 헨리의 질문에 “새 앨범 준비한다고 녹음 중이다. 오늘도 막바지 녹음을 끝내고 퇴근하는 길이다. 계속 작업실에서 작업하거나 집에만 있다 보니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했다.

 

이어 차에서 평소에 듣는 노래를 알려달라는 헨리의 말에, 안지영은 “당연히 내 노래를 듣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안지영은 “날씨가 좋을 때와 안 좋을 때, 기분이 좋을 때와 나쁠 때 등, 여러 상황에서 들어 봐야 내 곡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있다”며 “기분에 따라서 좋게 들릴 수도 있고 안 좋게 들릴 수도 있다”고 이유를 밝혔다.

 

안지영은 또 새 앨범 ‘필름릿’에 수록된 신곡을 소개했다. ‘빨간 립스틱’이라는 곡에 대해서는 “내가 자존감이 떨어진 시기가 있었다. 원래 약간 눈치 보는 스타일”이라며 “사회생활을 하면서 눈치 보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런 사람들에게 ‘눈치 보지 말라. 정답은 자신한테 있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헨리는 마사지봉을 꺼내 들고 "(눈치 보는 사람) 누구냐? 어디 있냐? 내가 마사지봉으로 마사지해 줄 거다. 그럼 마음이 편해질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헨리는 안지영이 가슴이 뻥 뚫리는 곳으로 가고 싶다고 요청하자 그를 한강 공원으로 데려갔다.

 

앞서 안지영의 소속사 쇼파르뮤직은 1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지영이 건강 악화와 불안 증세로 인해 휴식과 안정을 위해 활동을 중단한다”고 전한 바 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헨리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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