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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공립 대안학교 학생 2명, 마이스터고 합격 ‘화제’

입력 : 2020-11-26 01:00:00 수정 : 2020-11-25 15: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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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송정중학교 3학년 김채윤(왼쪽) 양과 안상준(오른쪽) 군. 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에서 공립 대안학교 학생이 처음으로 마이스터고에 합격해 화제다.

 

25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강서구 송정중학교 3학년 김채윤 양과 안상준 군이 국립 해사고와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에 각각 합격했다.

 

김채윤 양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학교의 실제적인 교육과정 덕분에 원하던 고등학교에 합격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지난해 송정중학교로 전학한 이들은 마이스터고 진학을 목표로 꾸준히 내신 성적을 관리하는 등 착실하게 진로를 준비해왔다.

 

송정중학교 정현섭 교장은 “다른 학생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꿈을 향해 노력하는 분위기를 조성한 것에 의미가 있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개척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3월 개교한 이 학교는 전교생이 49명이며, 3학년 16명 중 이들을 제외한 14명도 전·후기학교 전형 일정에 따라 상급학교로 진학할 예정이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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