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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샤르 "우파메카노는 좋은 선수"…맨유 이적 가시화 되나? 스콜스는 대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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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0-30 16:18:03 수정 : 2020-10-30 16: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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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1부리그 분데스리가 소속 RB 라이프치히의 프랑스 출신 수비수 다요 우파메카노가 지난 24일(한국시간) 홈 경기장 레드불 아레나에서 헤르타 BSC와 가진 리그 경기에 선발출전 했다. 라히프치히=AP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리그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가 대형 영입을 원한다. 대상은 독일 프로축구 1부리그 분데스리가 소속 RB 라이프치히의 프랑스 출신 수비수 다요 우파메카노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지난 28일(한국시간) 오후 “맨유는 3800만파운드(약 556억원)의 바이아웃(일정 금액 이상 제시 시 구단과 협의 없이 바로 선수와 협상 가능한 조항)을 지불해 우파메카노를 데려오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타임스에 따르면 우파메카노의 계약서류에는 바이아웃이 다음 해 여름부터 발동되는 항목이 있다. 

 

앞서 맨유를 이끄는 중인 올레 군나르 솔샤르(노르웨이) 감독은 29일 오전 5시 영국 맨체스터 소재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라이프치히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2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인터뷰에서 우파메카노 이적설에 대해 의견을 드러냈다.

 

그는 “나는 우리와 이적설이 난 선수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꺼린다”라면서도 “오늘 우리와 경기를 하니 말하겠다. 우파메카노는 매우 좋은 선수이며 이번 경기를 통해 그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1997년~2004년 활약한 바 있는 폴 스콜스가 유스 시절부터 은퇴까지 쭉 몸담았던 맨유에게 우파메카노 영입을 촉구했다.

 

그는 라이프치히 상대 맨유의 5대 0 대승을 지켜본 뒤 영국 매체 BT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내가 생각하기에 우파메카노는 맨유에 필요한 선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우파메카노는 해리 매과이어(잉글랜드)나 빅토르 린델뢰프(스웨덴)와는 다른 유형의 수비수다”라면서 “리오 퍼디낸드(잉글랜드)와 야프 스탐(네덜란드)의 스타일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우파메카노는 자신이 몸싸움을 이길 것이라고 알고 있기 때문에 1대 1 상황을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그런 유형의 선수가 있으면 다른 선수들이 자유로워진다. 그 이유는 수비가 든든하기 때문이다”고 부연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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