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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AI자동판독기’ 위해물품 반입 단속 강화

입력 : 2020-10-27 03:00:00 수정 : 2020-10-27 10: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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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여행객들이 X-레이 보안검색대를 통과하는 모습. 세계일보 DB

국내선 항공기의 총기·도검류와 라이터, 가위 등 위해물품 반입 단속이 강화됐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23일 김포공항 국내선청사 3층 출발장에 인공지능(AI) X레이 보안검색 자동판독시스템을 설치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기내 반입금지 위해물품 데이터를 수집해 활용하는 이 시스템은 AI 기반의 딥러닝 알고리즘 적용으로 보안검색요원이 탑승객의 위해물품을 보다 쉽고 빠르게 판독할 수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해 5월부터 국내 인공지능 전문기업인 ㈜딥노이드와 공동으로 이 시스템을 개발하고, 김포공항 출발장에 시범 설치했다. 자동판독시스템은 국토교통부가 고시한 항공기내 위해물품 중 총기·도검류, 가위, 라이터 등 6종에 대해 우선 적용하며 내년 1월부터 모든 위해물품으로 확대된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인공지능 자동판독시스템이 정착되면 보안 위해물품에 대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판독이 가능해 보안서비스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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