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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최근 주말집회 방역기준 잘 지켜”

입력 : 2020-10-26 23:00:00 수정 : 2020-10-26 19: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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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연 서울청장 “집회 자유 보장”
경찰이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고 박정희 전 대통령 추모분향소 주변을 통제하고 있는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집회용품 반입 등에 대비하기 위한 펜스가 설치돼 있다. 뉴시스

보수단체의 대규모 집회를 금지해온 경찰이 감염병 확산 위험이 없는 한 집회의 자유를 보장하겠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장하연 서울경찰청장은 26일 기자 간담회에서 “최근 2주 동안 주말 집회 상황을 보면 주최 측에서도 방역기준을 잘 준수하는 상황”이라며 “감염병예방법상 위험이 없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 집회·시위의 자유를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달 12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된 이후 광화문광장 등 집회금지구역 이외에서 열리는 소규모 집회를 허용하고 있다. 이는 서울시가 집회금지 기준을 ‘10명 이상’에서 ‘100명 이상’으로 확대 허용한 데 따른 조치다.

장 청장은 “주최 측과 특별한 마찰 없이 충분히 협의하고 있다”며 “집회 단체들도 금지구역 내 집회는 가급적 안 하고, 현장에서도 방역을 위해 노력한다는 점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지원·이종민 기자 g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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