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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 오랜만에 활동 재개…12월 콘서트 출연료 소아암 환자 위해 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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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0-24 15:08:46 수정 : 2020-10-27 15: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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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휘성이 콘서트를 통해 활동 재개에 나선다. 휘성은 12월 열리는 공연의 수익금 중 자신의 출연료를 한국소아암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또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티켓 기부도 진행된다.

 

공연 문화 콘텐츠 기획사 피지앤픽처스가 23일 SNS를 통해 밝힌 내용에 따르면, 12월19일 ‘한국소아암재단과 함께하는 휘성의 블루콘서트’가 개최된다. 공연은 오후 3시와 7시에 강남 예림당 아트홀에서 열린다.

 

휘성은 이번 콘서트 출연료를 한국소아암재단에 전액 기부한다. 또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티켓 기부도 진행 예정이다.

 

피지앤픽처스는 “많이 기다리셨을 팬 분들에게 연말, 따뜻한 시간을 선사하고 싶다“면서 “본 공연에서 아티스트의 출연료는 전액 기부되며,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티켓 기부가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휘성은 지난 3월과 4월 오후 송파구의 한 건물 화장실에 쓰러진 채 발견됐다. 당시 ‘제2의 프로포폴’로 불리는 수면유도마취제 에토미데이트를 투약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됐다.

 

다만 휘성은 앞선 조사 당시 소변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돼 귀가 조치됐으며, 수면유도마취제가 마약류가 아닌 관계로 이후에도 참고인 조사만 받고 귀가 조치됐다.

 

이에 휘성의 소속사 리얼슬로우 컴퍼니 측은 “휘성은 아버님의 갑작스러운 작고와 함께 일하던 지인의 연이은 사망, 그리고 작년에 얽힌 사건들로 인해 감당하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극단적인 생각과 우울증, 공황장애 등의 증세로 정신과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어지러운 시국에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휘성은 이유를 불문하고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린 점에 대해 크게 후회하며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사과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피지앤픽처스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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