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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다 썩어 지긋지긋해” 심경글 올린 설하윤 해명 “지인이 마음 아픈 일 당해.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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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7-14 15:01:21 수정 : 2020-07-14 15: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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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설하윤(사진)이 의미심장한 글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설하윤은 지난 13일 인스타에 “걱정시켜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시작하는 해명 글(아래 사진)을 올렸다.

 

그는 “친한 지인이 마음 아픈 일을 당했는데, 작가님의 글귀를 보다 그 문구에 감정이입이 돼 포스팅하게 됐다”며 “많은 분 걱정시켜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어 “(인스타는) 개인 공간이긴 하지만 연예인이니까 섣부르게 행동하면 안 된다는 걸 알게 됐다”며 “모두 힘든 시기에 행복한 생각만 하며 같이 잘 살아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설하윤은 앞서 인스타에 “결국에 다 썩어버렸다”며 “이제는 지긋지긋하다”라는 글과 함께 책의 한 글귀가 담긴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글귀에는 “속상한 마음에 섭섭함을 털어놓았는데 이해는커녕 오히려 나를 이상하게 생각할 때 문득 관계를 계속 이어나가야 하는지 의문이 생긴다”며 “나의 속상함에 하나하나 반박하는 사람은 절대로 내 마음을 알아주지 않을 거고 결국 내게는 썩어버릴 관계만 남을 테니까”라는 내용이 담겼다.

 

팬들은 이 게시물에 크게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그는 이를 삭제한 뒤 해명문을 올렸다.

 

한편 설하윤은 2016년 미니앨범 ‘신고할 거야’로 데뷔해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와 ‘눌러주세요’ 등을 발매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나는 트로트 가수다’, Mnet 예능 ‘퀴즈와 음악사이’ 등에 출연하는 등 방송에서도 맹활약 중이다.

 

이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tkadidch98@segye.com

사진=설하윤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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