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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통화로 의사와 상담” 네이버 라인, 日 원격의료 사업 본격화

입력 : 2020-05-23 08:00:00 수정 : 2020-05-22 16:2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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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헬스케어,

 

네이버의 자회사 라인이 오는 여름 일본에서 ‘원격의료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라인 자회사 라인헬스케어는 이르면 7월 의사가 영상통화로 환자를 원격으로 진료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앱)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라인헬스케어는 라인이 소니의 의료 전문 플랫폼 M3와 합작해 일본 도쿄에 설립한 회사다.

 

라인 측은 “기존 라인 앱을 통해 하던 라인헬스케어 서비스를 단독 앱으로 출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텍스트 기반이 아닌 영상통화로 상담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기존 서비스와 다르다.

 

단독 앱에서는 의사와 상담할 수 있는 ‘지금 바로 상담’과 문자 메시지 형식으로 의사와 자세히 상담할 수 있는 ‘나중에 답변 받기’ 등 2가지로 서비스될 것으로 보인다.

 

라인헬스케어는 지난해 12월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통해 원격의료 서비스 ‘라인 건강관리’를 시작한 바 있다.

 

라인 건강관리는 내과·소아과·산부인과·정형외과·피부과 등 전문의와 라인으로 상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환자는 일정 비용을 지불하고 의사와 문자메시지로 의료 상담을 하며, 현재 등록된 의사는 약 2000명에 달한다.

 

라인은 새 원격진료 앱 서비스에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비롯해 간편결제 서비스 라인페이도 연동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앱 이용자는 진료부터 결제까지 앱에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하편, 새로 출시되는 라인 앱의 정식 명칭은 아직 미정이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네이버 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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