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인천공항공사, 총 448억원 들여 3단계 물류단지 개발 본격화

입력 : 2020-04-08 03:00:00 수정 : 2020-04-07 16:33:33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인천국제공항 자유무역지역 3단계 물류단지 조감도.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3단계 물류단지가 자유무역지역으로 확대 지정됨에 따라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7일 밝혔다.

 

인천공항 3단계 물류단지는 화물터미널 북측지역 32만㎡ 규모로, 개발 사업비는 총 448억원이다.

 

공항공사는 3단계 물류단지를 전자상거래, 신선화물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신 성장 항공화물 유치와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특화단지로 개발함으로써 동북아 물류허브 선점을 위한 인프라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공항공사는 현재 조성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인·허가 관련 후속 조치사항을 조속히 완료할 계획이다.

 

또 인천공항 물류단지 입주 희망 기업들의 입주 수요를 감안해 올해 말부터 3단계 물류단지에 입주할 신규 사업자를 모집, 침체된 항공물류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 기반 마련에 나선다.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은 2005년 4월 1단계 지정(약 200만㎡) 이후 단계적 확대 지정을 통해 현재는 총 면적 300만㎡ 규모로 확장됐으며 2019년 기준 718개 기업이 입주해 있고 고용인원만 1만 5000여명에 달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3단계 물류단지를 특화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며 글로벌 물류 기업 유치를 통해 3000억원 이상 신규 투자와 2000명 이상 고용창출 효과를 가져올 계획이다”고 말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