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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위한 핸드메이드', 2020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 코로나19로 인해 오는 7월 개최

입력 : 2020-03-27 10:14:09 수정 : 2020-03-27 10: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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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6일~19일 총 4일간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열려

사회적 기업 일상예술창작센터가 '2020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 개최를 앞두고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설립 18년, 인증 10년 차의 이번 행사 주최사인 일상예술창작센터는 1인 창작자를 비롯한 소규모 핸드메이드 창작자들이 지속 가능한 작업과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들은 해마다 사회적 기업으로서 추구하는 사회적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주제를 선정한다. 서울디자인재단은 한국 핸드메이드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일상예술창작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행사를 주최하고 있다.

 

일상예술창작센터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로 국내외 참가자 및 참관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5월 21일부터 24일까지 예정돼 있던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의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변경된 페어는 오는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총 4일간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알림터에서 개최된다. 일상예술창작센터는 새롭게 확보한 두 달간의 일정을 통해 지난 1년간 기다려 준 참가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더욱 알찬 내용과 기획으로 페어를 준비하고자 한다.

 

올해 7회 차를 맞이한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는 한국을 대표하는 핸드메이드페어로서, 아시아를 중심으로 국제적인 핸드메이드 플랫폼 역할을 수행해왔다. 지난해에는 호주와 싱가폴, 대만 등 국제적인 사회적 기업 12팀이 참가해 핸드메이드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2020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 역시 국제적인 사회적 기업과 국내 유수의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여타 페어에 비해 안정적이고 신뢰감 있는 행사 운영으로 자리매김해온만큼 올해 상반기에 열리지 못한 각종 핸드메이드 행사의 아쉬움을 털어버릴 수 있도록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해, 상반기동안 코로나로 인해 즐기지 못한 시민들의 문화활동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줄 예정이다.

 

이번 2020년 페어의 주제는 '지구를 위한 핸드메이드'로 전 세계적인 이슈를 주제로 '지구'라는 키워드를 보다 대중적이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코로나와 같은 신종 바이러스 등의 환경 문제를 적극적으로 탐구하여 인간이 직면한 재난과 위기를 극복하는데 있어 핸드메이드의 역할과 의미를 살펴보고자 한다.

 

주최측은 "이번 페어는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라는 본질을 잃지 않으면서도, 가치 있는 화두를 던져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것이 목표"라며 "그것에 관한 대중들의 고민이 결국 이 사회를 더 건강하고 아름답게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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