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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30일부터 화상면접으로 채용 재개

입력 : 2020-03-27 03:15:00 수정 : 2020-03-26 14: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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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신입·경력 채용을 30일부터 재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서 접수 및 서류전형 단계에서 중단된 채용절차는 물론 R&D 부문 신입·경력 등 신규 채용도 재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일반직과 연구직 신입(인턴 포함)·경력 채용 면접을 화상면접으로 진행키로 했으며, 이후에도 채용을 진행하는 현업부문이 화상면접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실기평가와 토론면접, 그룹활동 등과 같이 전형과정에 오프라인 참석이 필요한 직무는 화상면접에서 제외되며, 코로나19가 진정된 이후 채용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기존에도 해외 인재 및 경력사원 채용에 한해 제한적으로 화상면접을 진행해왔으나 신규 채용 정상화를 위해 화상면접을 확대 운영키로 한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말 화상면접 인프라 고도화 작업을 시작했으며, 화상면접 전용 공간과 고화질 카메라, 고성능 마이크, 대형 스크린 등 다대일 및 다대다 면접이 가능한 화상면접 시스템을 최근 완비했다.

 

지원자는 개인 노트북이나 PC, 태블릿PC, 스마트폰 등을 통해 장소에 제한받지 않고 다수의 면접관과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면접에 참석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규 채용 재개를 통해 현업부문의 인력확보 지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 전형 진행이 중단됐던 지원자와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우 기자 woo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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