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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김정은, 올바른 결정 내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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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1-15 00:14:29 수정 : 2020-01-15 00: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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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워싱턴 AFP=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13일(현지시간) 북한 비핵화 문제와 관련해 미국은 북한의 안보위험이 아니라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올바른 결정을 내리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14일 국무부가 배포한 녹취록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 13일 샌프란시스코에서캘리포니아 영연방협회의 실리콘밸리 리더십그룹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우리는 여전히 김 위원장이 18개월 전인 2018년 6월 한 약속을 이행하는 것이 북한에 가장 큰 이득이라는 점을 확신시키는 것에 대해 계속 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좀 느려졌지만 두 걸음 전진하고 한두 걸음 후퇴했다“면서 “북한이 분명히 세계를 위한 올바른 결정뿐만 아니라 북한 국민을 위해서도 올바른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여전히 기대한다”고 바랐다. 그는 “북한이 가진 무기 시스템은 실질적 위험이 된다. 미국은 북한에 안보 위험이 되지 않는다”며 “우리는 그들에게 더 밝은 미래를 원한다”고 지적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우리가 올바른 합의를 하고 경로를 올바르게 취하고 우리가 그것에 대해 진지하게 대화할 수 있다면 김 위원장에게 그들의 거대한 방어벽인 핵무기를 없애고 더 밝고 더 안전한 상태가 있다는 것을 확신시킬 수 있다는 기대를 여전히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아주 오랜 도전과제였다”며 “우리가 세계의 다른 나라들과 북한에 내린 제재는 김 위원장이 북한 국민을 위해 올바른 길로 나아가는 데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도록 만들었다고 분명히 생각한다”고 말하며 제재는 국제적 공조라고 소개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우리는 성공적인 2020년이 되길 희망한다. 이는 미국을 위해 좋은 일일 것이고 세계를 위해서도 좋은 일”이라며 “또한 그 지역(북한)을 위해서도 좋은 일일 것”이라고 북한을 설득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 문제는 중국이 개입하지 않고는 해결될 수 없을 것 같다”고 했다.

 

최형창 기자 call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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