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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최대 방산전시회 서울 ADEX 15일 개막

입력 : 2019-10-15 03:00:00 수정 : 2019-10-14 15:2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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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첨단 무기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19)가 15일부터 20일까지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개최된다.

 

ADEX는 국내 항공우주산업과 방위산업의 수출활동을 증진하고 선진 항공우주기술 교류를 촉진하는 차원에서 격년제로 열리고 있는 행사로, 올해 행사에는 역대 최대규모인 34개국 430개 업체가 참가했다.

 

공군 주력 전투기인 F-15K와 KF-16,  KT-1 기본훈련기, T-50 고등훈련기 등 국산 항공기가 전시되고, 국내 개발 중인 소형무장헬기(LAH)의 시범 비행이 처음 진행된다. 공군의 전략무기 F-35A 스텔스 전투기가 일반에 전시되고, 공군의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KF-X)의 실물모형이 최초로 공개된다. 아파치 헬기(AH-64), 사브 조기경보통제기(Global eye), A400M 수송기, 미 공군의 전자전기(EA-18G), 수직이착륙기(MV-22), 공중급유기(KC-135), 프레데터 무인기(MQ-1) 등도 볼 수 있다.

 

공군은 올해 창군 70주년을 기념하는 고공강하 시범, 의장대 공연, 국민조종사 임명식 등을 진행하고 항공우주전시관과 창군 70주년 특별구역도 설치해 운영한다.

 

육군도 사단 정찰용 무인항공기(UAV), K-2 전차, K-21 장갑차, K-9A1 자주포, 230mm급 다연장로켓(천무), 30mm 복합대공화기 비호, 화생방정찰차-II 등을 실물 공개한다. 아미 타이거 4.0과 드론봇 전투체계, 워리어 플랫폼 등의 첨단 전투체계를 주제로 한 테마 홍보관도 운영한다.

 

공군 블랙이글스와 호주 민간 곡예비행팀인 Maxx-G의 화려한 에어쇼와 국내외 최신예 항공기들의 시범비행,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수송기와 헬기 체험비행, 한미 합동 고공낙하도 펼쳐진다. 국제 항공우주 심포지엄, 미래 지상군 발전 국제 심포지엄,국제 무인항공기시스템 심포지엄, 국제 회전익 항공기 핵심인증기술 발전세미나, 국제 방한 학술 세미나 등이 잇따라 열린다.

 

올해 ADEX 행사는 전문관람객들을 위한 비즈니스 데이(15∼18일), 학생들이 관람 가능한 스튜던트 데이(18일),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는 퍼블릭 데이(19∼20일)로 나뉘어 운영된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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