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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용산 개발 발언으로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면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까지 나서 우려를 표명하는 등 부동산시장 과열 조장 비판을 받아 온 박원순 서울시장(왼쪽)이 26일 서울시청에서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기자회견을 마친 뒤 침통한 표정으로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이재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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