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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소프트, DSC인베스트먼트로부터 30억 투자유치

입력 : 2016-07-01 10:12:17 수정 : 2016-07-01 1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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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자금 글로벌 키즈 콘텐츠 시장 진출 등에 활용
키즈 콘텐츠 MCN기업 캐리소프트는 1일 벤처캐피털 DSC인베스트먼트로부터 3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는 DSC인베스트먼트가 운영하는 KT-DSC창조경제청년창업투자조합, 글로벌ICT융합펀드, 경기-DSC슈퍼맨투자조합1호에서 각각 10억원씩 투자해 캐리소프트가 발행한 보통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캐리소프트는 자사 키즈 동영상 콘텐츠가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점이 이번 투자 유치 성공요인이라 설명했다. 앞서 캐리소프트는 작년 12월 NHN엔터테인먼트와 DSC인베스트먼트로부터 각각 18억원과 2억원의 투자를 받은 바 있다.

현재 캐리소프트는 구글 유튜브, 네이버, IPTV 3사(SK, KT, LG)와 전국 케이블TV 등에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캐리 앤 북스', '캐리 앤 플레이' 등의 3개 키즈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유튜브의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채널은 10억6000만회의 누적 조회수와 93만의 구독자를 기록 중이다.

캐리소프트는 올해 창작 뮤지컬 '패밀리쇼!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을 성공시킨 데 이어 중국어 채널을 개설, 중국어권 시청자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캐리소프트는 이달부터 중국어, 일본어, 영어, 베트남어 등의 언어별 콘텐츠를 제작해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며, 오프라인 문화공간 사업 및 다양한 캐릭터 상품 출시도 앞두고 있다.

권원숙 캐리소프트 대표는 "투자자금을 글로벌 키즈 콘텐츠 시장 진출, 키즈카페 등의 신규 오프라인 사업, 캐릭터와 관련 부대사업 다각화 등에 투입해 단시간에 아시아를 대표하는 키즈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원 DSC인베스트먼트 수석팀장은 "캐리소프트가 세계적인 키즈 콘텐츠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

<세계파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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