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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본정형외과, 키 크는 수술 무료 세미나 개최

작은 키를 위한 사지연장술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노하우 전달 예정

 

서울 양천구 뉴본정형외과가 오는 7월 16일(토) ‘키 크는 수술 부작용 바로 알기’를 주제로 작은 키 콤플렉스가 있는 이들에게 올바른 치료 방법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작은 키로 고민하는 저신장증 환자에게 시행하는 '사지연장술(일명 키 크는 수술)'은 종아리나 허벅지의 뼈 길이를 연장하여 키를 6~7cm 키우는 수술이다. 과거에는 연골무형성증, 터너증후군, 다리 길이 차이가 심한 하지부동 환자에게 제한적으로 시행되다 10년 전부터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다.

그 동안 키 크는 수술은 사회통념상 위험한 수술로 알려져 왔다. 수술 후 발생하는 예측 불가능한 크고 작은 합병증에 대한 두려움이 만연하게 퍼져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뉴본정형외과 임창무 박사는 "수술 자체를 아무리 잘해도, 재활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하며 ‘키 크는 수술 후 재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수술에 대한 부작용 없이 키를 키우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조건을 겸비한 병원의 선택과 의료진의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

뉴본정형외과는 2000년부터 지금까지 16년간 단지증, 저신장증, 왜소증, 사지기형, 하지부동 환자의 사지연장술을 시행하는 수술 특화 병원이다.

키 수술 2,000 case 이상으로 풍부한 수술 경력을 가지고 있는 임창무 대표원장은 개개인의 회복 차이 극복을 위해 '한국형 맞춤 재활 시스템'을 마련, 키 크는 수술 후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까치발 발생 확률을 감소시킨 바 있다. 또한 2007년 9월 일리자로프 없이 내고정기계(ISKD)를 이용해 양쪽 다리의 동시 수술에 성공함으로써 국내 사지연장 수술 기술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임 원장은 이번 키 크는 수술 부작용 바로 알기 세미나에서 수술 정보와 재활 노하우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 키 수술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올바른 치료방법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사지연장수술에 관심 있는 이들 뿐만 아니라 다리 길이의 차이로 불편을 겪는 이, 자녀의 선천적인 질환의 치료방법이 궁금한 이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키 크는 수술 무료세미나는 오는 7월 16일(토) 오후 2시부터 서울 양천구 신월2동에 위치한 뉴본정형외과에서 개최되며, 참가 신청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최종범 기자 jongbeom@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