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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유클리닉 박건환 원장, 스컬트리와 콜라겐실 병합시술 주제로 초청강연

피부 내에서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필러제 ‘스컬트라’의 국내 최다 시술병원으로 선정되며 의사들을 교육하는 병원으로 알려진 ‘메이드유 클리닉’ 박건환 원장은 지난 9월 14일 대한미용성형 추계학회에서 ‘스컬트라와 콜라겐실 병합시술’을 주제로 초청강연에 나섰다.

스컬트라는 기존 필러와 달리 체내 콜라겐을 자극해 피부 스스로 콜라겐을 생성할 수 있도록 촉진시켜 피부탄력과 주름을 동시에 개선하는 주름 개선제다. 시간이 지날수록 콜라겐이 차오르면서 깊이 패인 주름과 푹 꺼진 볼을 자연스럽고 매끈하게 채워주고 피부 탄력을 준다. 노화로 인해 손실된 얼굴 볼륨을 회복하고 주름을 완화시킬 뿐 아니라 리프팅 효과와 탄력개선 등 전체적인 인상을 활기차고 젊어 보이게 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20대 후반 이후 매년 1%씩 감소하는 콜라겐은 피부조직의 90%를 차지하는 일종의 단백질 성분으로 피부의 탄력과 주름에 큰 영향을 미친다. 콜라겐이 감소할수록 피부노화는 점점 빨라지고, 얼굴 곳곳의 피부가 푹 꺼져 볼륨감을 상실한다.

이러한 피부 고민에 스컬트라가 효과적이다. 스컬트라란 피부내에서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주사용 PLLA(Poly-L-Lactic_Acid)로 창상수복재 등으로 오랫동안 사용해 오던 것을 2009년 미국 FDA에서 주름개선 등의 미용 목적으로 승인한 제품이다.

메이드유클리닉 박건환 원장은 “스컬트라를 피부에 주입하면 진피 내의 콜라겐 생성을 자극해서 얼굴의 전반적인 주름과 볼륨을 개선시키므로 팔자주름이나 앞 광대, 눈 밑에 꺼진 부위를 비롯해 필러로 개선하기에는 광범위한 볼, 관자놀이 부분을 한꺼번에 채우는데 적합하다”며 “스컬트라와 함께 실리프팅 시술을 병행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얼굴 윤곽을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컬트라 시술 후 시간이 지날수록 콜라겐이 차오르면서 피부 깊숙이 자리한 주름과 푹 꺼진 볼을 자연스럽고 매끈하게 채워주고, 피부 탄력을 준다. 다만 시술 뒤 효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서서히 나타나 6개월 정도에 절정을 이르고, 약 2년 정도 유지된다. 이후 물, 이산화탄소 등으로 분해돼 성형에 사용되는 다른 물질보다 이물질로 인한 부작용이 적다.

실리프팅의 경우 콜라겐의 스컬트라와 함께 재생을 더욱 촉신시키고, 동시에 깊은 주름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박 원장은 “스컬트라는 시술이 효과적이면서도 간편하지만 시술인 만큼 시술자의 노하우와 경험이 중요하다. 특히, 스컬트라를 시술할 때 멍과 붓기를 줄이기 위해 카테터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해당 병·의원이 일회용 카테터를 사용하는지 미리 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