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스마 로커 김바다, ‘불후의 명곡’ 우승 소감 밝혀 입력 2013-12-15 11:36:02, 수정 2013-12-15 11:40:31 ![]() 김바다는 14일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방송 직후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한국인이 사랑하는 번안가요 특집’ 편 최종우승 소감을 님겼다. ‘음악을 시작한 지 20여년 만의 트로피’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김바다는 “음악을 시작한 지 20여년만의 트로피! 쏟아지는 축하 소식에 이렇게 많이들 불후의 명곡을 보고 있다는 것이 다소 놀랍습니다. 늘 곁을 함께하면서 격려해준 팬들에게 감사합니다. 보여주는 음악에 오랫동안 자리를 내준 록의 부활을 위해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생각이 스치네요.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김바다는 지난 14일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뉴욕 맨해튼 출신의 그룹 블론다이의 1999년 7집 앨범 ‘No Exit’ 수록곡 ‘Maria’를 열창했다. 김바다는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록 보컬을 기반으로 섬세한 감정까지 표현해 내며 록 스피릿의 진수를 보여줬다. 김바다의 무대는 명곡판정단으로부터 424점을 받아 태원을 제치고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DJ 김기덕은 김바다의 무대가 끝난 후 “강렬한 카리스마와 밴드의 사운드를 뛰어넘는 에너지가 있는 완벽히 소화해낸 무대였다”고 평했다. 한편 김바다는 자신이 이끄는 밴드 레이시오스와 함께 콘서트 ‘김바다 With 레이시오스, Love Is All’을 오는 28일 저녁 7시 홍대 인근의 YES24 MUV홀에서 개최한다. 김바다는 이후 내년 상반기 새앨범 발표를 목표로 곡작업과 레코딩에 전념할 예정이다. 강민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