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아이유·에일리… ‘멜론뮤직어워드’ 2단 변신★ 입력 2013-11-14 20:46:47, 수정 2013-11-14 22:35:20  걸그룹 씨스타, 가수 아이유, 에일리 등이 ‘2013 멜론뮤직어워드’에서 2단 변신 패션을 선보였다.
14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3 멜론뮤직어워드’가 진행됐다. 본 시상식에 앞서 김만아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와 탤런트 박재민의 진행으로 열린 레드카펫 행사에는 가수 아이유, 백지영 그룹 엑소, 비스트, 다이나믹듀오, 장미여관, 배치기, 배우 이유비, 전소민, 손수현, 김윤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상큼한 단발머리로 레드카펫을 밟은 아이유는 블랙 미니드레스를 입고 큼직한 팬던트가 돋보이는 초커를 착용한 채 영화 ‘레옹’에서 배우 나탈리 포트만이 연기했던 캐릭터 마틸다를 연상시키는 레드카펫룩을 선보였다. 반면 수상을 위해 시상식 무대에 오른 아이유는 레드 레이스 소재의 미니원피스와 빨간구두를 매치해 ‘분홍신’ 스타일을 선보였다.
누드 사진 유출 사건으로 몸살을 앓은 가수 에일리는 ‘2013 멜론뮤직어워드’ 무대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을 과시하며 팬들의 환호 속에 눈물을 보였다. 힙합 듀오 배치기와 함께 ‘눈물샤워’ 무대에 선 에일리는 하운드투스 패턴의 무채색 원피스를 입고 여성미를 드러냈다. 이어 신승훈 과의 듀엣 무대에서는 레드 재킷과 가죽 쇼츠, 부츠를 매치해 섹시미를 과시했다.  씨스타 멤버들은 무대 위에서 2단 변신 의상을 연출했다. 가죽 소재의 미니스커트를 입고 무대에 오른 씨스타는 ‘기브 잇 투미’의 안무를 소화하던 중 겉옷을 벗어 던지며 화이트 컬러의 초미니 의상을 선보여 섹시미를 강조했다.
한편 올해 5회를 맞은 ‘2013 멜론뮤직어워드’는 멜론 차트를 기반으로 한 음원 점수 집계와 대중들의 직접 투표 참여를 통해 진행되는 음악 시상식이다. ‘뮤직 이즈 원'(Music Is one)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올해 멜론뮤직어워드는 Top10상을 비롯, 아티스트상, 베스트송상, 앨범상, 네티즌인기상, 뮤직스타일상, 특별상 등 총 16개 부문에서 시상이 진행된다.  박민경 기자 minkyung@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