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보는 눈, 글로벌 미디어 - 세계일보 -

78년 '환상'으로 데뷔한 윤세원, '콘서트7080' 첫 출연

1978년 ‘환상’이라는 곡으로 데뷔, 그 해 각 방송사의 신인상을 휩쓸며 화려하게 데뷔한 가수 윤세원. 그러나 그녀는 이러한 인기를 뒤로 한 채 가요계를 은퇴해 많은 사람들에게 아쉬움을 남겼었다.

가수 윤세원이 KBS 1TV ‘콘서트 7080’에 출연, 그 동안 자신의 근황을 알렸다. 윤세원은 가요계를 은퇴한 뒤 지금까지 평범한 주부로서의 삶을 살아왔고 가수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 백화점문화센터를 돌며 노래교실을 운영해 왔다고.

또 윤세원은 자신이 ‘환상’이라는 곡으로 데뷔해서인지 관객들에게 자신의 ‘환상’적인 모습만 보여줘야 한다는 약간의 강박관념도 가지고 있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콘서트 7080’에 첫 출연한 윤세원의 반가운 무대는 30일 밤 10시30분 ‘콘서트 7080’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