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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사년' 뱀띠 스타들은 누구?

 

 계사년 뱀의 해가 밝았다. 뱀의 기운을 듬뿍 받고 태어난 뱀띠 연예인들에게는 남다른 2013년이 될 전망이다.

 뱀의 해인 만큼, 이들 연예인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것. 생각보다 이곳저곳 여러 방면에서 활동 중인 뱀띠 연예인들이 많다. 아이돌부터 중견 배우들까지 뱀띠 연예인들을 살펴봤다.

 먼저 연예계 최고의 꽃인 아이돌이다. 지금이 한창 활동할 나이여서인지 유난히 아이돌 중에 뱀띠가 많다. 1일 컴백한 소녀시대의 경우, 멤버 태연, 써니, 제시카, 티파니, 효연, 유리 등 무려 6명이나 1989년생 뱀띠다.

 걸그룹으로는 소녀시대 외에도 원더걸스의 예은과 선예, 시크릿 전효성, 미쓰에이 지아, 애프터스쿨 레이나, 티아라 효민, 쥬얼리 김예원, 레인보우 노을, EXID 솔지 등이 있다. 아이돌급으로 여성 솔로가수로는 에일리가 있다.

 보이그룹에도 뱀띠 스타들이 많다. 1989년생으로 비스트 용준형과 윤두준은 물론, 지난해 현아와 함께 ‘트러블메이커’로 인기를 모은 장현승까지 뱀띠다. 2AM 조권과 인피니트 김성규, 씨엔블루 정용화, 빅뱅 대성, 샤이니 온유, 2PM 우영도 있다.

 1977년생 30대 스타들도 많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계적인 활약이 기대되는 싸이를 비롯해 정엽, 리쌍의 길, 데프콘, 김진표 등이 가요계 뱀띠 스타들이라면, 원빈을 비롯한 소지섭, 박해일, 지성, 강지환, 최강희, 김현주, 김희선 등도 뱀띠 스타 배우들로 유명하다.

 40대로는 1965년생 부활의 리더 김태원, 개그맨 김국진, 가수 조관우, 배우 김상중이 대표적이고 50대로는 1953년생 가수 태진아와 배우이자 정당인인 문성근이 뱀띠 스타들이다. 60대로는 1941년생 배우 김혜자가 있다. 계사년, 이들의 남다른 활약을 기대해본다. 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