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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리, 패션화보 비하인드컷 공개 ‘무보정 바비인형’

 

배우 성유리가 무보정 화보 속에서도 굴욕 없는 바비인형 자태를 과시했다.

성유리는 최근 패션매거진 ‘마리끌레르’와 함께 패션 화보를 촬영했다. 공개된 화보 속 성유리는 우아하고 고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기존의 청순함 대신 아찔한 관능미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웨이브를 넣은 붉은 단발머리와 눈매를 강조한 아이 메이크업으로 섹시한 미모를 완성한 성유리는 다양한 스타일의 패션을 통해 바비인형 같은 몸매를 드러냈다. 특히 짧은 스커트 아래로 각선미를 노출한 성유리는 보정 작업이 거의 이뤄지지 않은 비하인드 컷에서도 늘씬한 다리 라인을 선보였다.

성유리의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측은 “성유리는 변치 않는 인형 미모와 우월한 각선미로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며 “유연한 포즈와 섬세한 표정으로 개성 있는 장면을 연출해 찬사를 받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편 성유리는 내년 1월3일 개봉 예정인 장편 독립 영화 ‘누나’를 통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성유리가 노개런티로 참여한 ‘누나’는 동생을 잃고 죄책감 속에서 살아가는 누나 윤희(성유리 분)가 동생의 유일한 사진을 간직한 지갑을 빼앗아간 고등학생 진호(이주승 분)를 만나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 가는 과정을 담았다.

박민경 기자 minkyung@segye.com
사진=킹콩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