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잔 서랜든, 고백 "신인시절 성폭행 당할 뻔" 입력 2012-10-16 11:15:53, 수정 2012-10-16 11:36:02 ![]() 15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뉴스 매체 레이더온라인에 따르면 최근 서랜든은 엘르매거진 11월호에서 과거 ‘캐스팅 카우치’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캐스팅 카우치’는 영화의 주연으로 발탁되길 원하지만 힘이 없는 신인 여배우가 감독, 제작자 등 관련 인사들의 사무실에서 성상납 하는 것을 말한다. 그는 “신인 시절 뉴욕에서 처음 오디션에 참가한 날이었다. 방안으로 들어갔는데 갑자기 어떤 남자가 나를 사무실 책상 위에 넘어뜨리고는 덮치려 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정말 역겨운 일이었다. 그때의 악몽이 지금도 나를 괴롭히고 있다”며 울먹거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서랜든은 남편 팀 로빈슨과의 결혼 생활로 슬하에 1녀를 뒀지만 23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30살 연하인 남자친구와 공개적으로 데이트를 해 화제를 모았다. 이소라 인턴기자 wtnsora21@segye.com 사진=영화 '아비트라지' 스틸 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