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건, 무서운 상승세…아스널 잡았다 입력 2012-04-17 10:38:04, 수정 2012-04-17 11:15:17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이하 EPL) 강호 아스널도 위건 애슬래틱의 상승세를 꺾지 못했다. 아스널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리츠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2012 EPL 34라운드 위건과의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원정팀 위건은 전반 7분 프랑코 디 산토와 전반 8분 조르디 고메즈가 연속골을 넣으며 앞서갔다. 경기 초반에 실점하며 흔들린 아스널은 전반 21분 토마스 로시츠키의 크로스를 토마스 베르마엘렌이 헤딩 슈팅으로 연결하며 한 골을 만회, 전반을 1-2로 마쳤다. 아스널은 후반들어 제르비뉴와 옥슬레이드-챔벌레인을 교체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지만 위건의 수비벽에 막혀 끝내 동점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리그 3위를 놓고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아스널은 이날 패배로 승점 64점(20승4무10패)을 유지해 한 경기를 덜 치른 4위 토트넘(승점 59점)에 쫓기게 됐다. 반면 위건은 지난달 25일 리버풀에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에도 승리하며 리그 순위를 16위(승점 34점)까지 끌어올렸다. 한편 박주영은 이날 경기에서 교체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