긱스, 이번엔 제수씨와 8년간 불륜…충격 2연타 입력 2011-06-06 13:26:04, 수정 2011-06-07 10:53:33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소속 라이언 긱스(38)가 동생의 아내와 불륜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6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긱스가 친동생의 아내 나타샤(28)와 8년 간 불륜을 지속해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긱스는 한 나이트클럽에서 스무살이던 나타샤를 처음 만나 관계를 가졌다. 이후 나타샤는 2005년 긱스의 동생 로드리와 결혼을 약속했지만 이듬해 2006년 6월 자선골프대회에서 긱스와 잠자리를 가졌다.
또 신문은 긱스가 불륜관계를 유지하는 동안 자신의 딸이 태어난 다음날 나타샤와 잠자리를 가졌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긱스의 두 번째 불륜 스캔들이 만천하에 드러난 것은 나타샤가 앞서 불거진 긱스와 모델 이모젠 토마스의 스캔들에 격노하면서 그간의 불륜행각을 털어놓았기 때문이다. 최근 스코틀랜드 매체 선데이 헤럴드는 긱스가 모델 이모젠 토마스(29)와 불륜관계를 맺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로써 긱스는 이번 스캔들로 그간 가정에 헌신적인 이미지로 모범이 됐던 이미지에 치명타를 입게 됐다.
한편 친형과 아내의 불륜을 접한 로드리는 나타샤에게 이혼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관련기사]
◆ 긱스, 모델 이모젠 토마스와 불륜스캔들 '망신' ◆ "이혼해 보면 내 처지 이해할 것" 황제의 한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