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박 도와주자" 네티즌들 청원·서명 잇따라 입력 2009-07-31 15:27:11, 수정 2009-07-31 20:35:14
감금·폭행설에 휩싸인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네티즌들이 진상을 규명은 물론 여러 차원에서 도움을 줘야한다고 나섰다. 현재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님을 도와주세요'라는 청원이 올라와있다. 31일 현재 1만 9천여명이 서명을 한 상태다. 또 이날 개설된 다음 카페 '유진 박을 응원하는 시민들의 연합'에는 3천여명이 가입했다. 국내 언론과 인권단체 등에 유진 박과 관련한 자료를 공유, 제보하고 있다. 기사 및 온라인 게시판에 올라온 댓글 내용도 천재로 불리우며 음악성을 인정받았던 유진 박이 폐인 수준으로 망가져 가는 동영상 등을 보며 분노하고 있다. 한편 유진 박의 현 소속사인 드림라인엔터테인먼트 측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최근의 감금·폭행설 의혹은 대부분 전 소속사인 F사와 관련이 있다"며 "실제 유진박이 F사 대표 김모씨에게 10개월 이상 감금당한 채 수입을 착취당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현 소속사 역시 유진 박은 전 소속사와 똑같이 대우하는 것 아이냐는 의혹에 대해서도 조만간 방송을 통해 소상하게 밝힐 것이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