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 서(立)의 남자 세우기] 홍콩 섹스스캔들과 사정봉 입력 2008-02-27 15:23:24, 수정 2008-02-27 15:25:39
우리가 ‘파이란’ ‘무극’ 영화로 잘 아는 청순미의 대명사인 ‘장백지’와 ‘007시리즈’에서 본드걸을 했고 다니엘헤니의 옛 연인으로 알려진 ‘매기큐’ 등 8∼9명이 관련되어 있다. 이 스캔들의 남자 주인공은 진관희라는 무간도 시리즈에서 유덕화의 어린 시절을 열연해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이다. 이 정도면 영화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어렴풋이 누구인지 떠오를 듯싶다. 진관희는 캐나다 국적의 홍콩 배우로서 평소에 좋아하는 스포츠가 섹스와 카레이싱이라고 말할 정도로 섹스와 스피드를 즐기는 사람이다. 섹스가 운동(?)이기는 하다. 의무방어전으로 하든 열정으로 하든지 간에 전속력으로 100m를 질주하는 150Kcal 내외의 열량을 소모하기 때문이다. 이번 홍콩발 섹스스캔들에 대한 사건의 발달은 노트북에서 비롯됐다. 진관희가 고장난 노트북을 수리점에 맡겼는데 수리공이 사진과 동영상을 주변 지인들에게 선물했다는 것이다. 인터넷의 도움으로 필자도 물론 동영상과 사진을 보았다. 우리나라를 인터넷강국으로 만든 것이 야동과 야사라고 하지 않던가? 사진과 동영상의 장백지는 발목과 하복부에 문신을 하고 있으며 황홀한 눈빛을 하면서도 섹스에서 오르가슴 후 몽롱한 표정이 겹쳐진 모습이었다. 가히 색녀의 모습이었다. 우리 옛 선인이 가장 좋은 아내는 ‘낮에는 현모양처 밤에는 요부다’라고 하는 말이 꼭 떠올랐다. 그런데, 왜 이 글의 제목이 사정봉일까? 장백지는 2006년에 사정봉이라는 홍콩의 또 다른 스캔들메이커와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았다. 연애기간에 진관희와 양다리를 걸친 것으로 사정봉과 현재 별거에 들어갔다고 한다. 하지만, 장백지라는 한 몸에 청순미와 색녀의 끼를 품고 있는 여인이 사정봉과 결혼을 하고 아이까지 낳았으니 사정봉의 완벽한 승리이다. ‘사정하는 봉’이 이름처럼 훌륭하고 이성에 대한 배려가 더 낳았기 때문일 것이다. 비뇨기과 전문의인 입장에서 진관희의 음경은 보았으니 사정봉의 거시기가 궁금하다. 여자는 섹스의 양보다 질을 더 따진다고 하지 않던가? 진관희의 동영상에서는 여성에게 일방적으로 오랄을 받으면서 자신은 그것을 찍어서 관음증을 만족할 뿐 이성에 대한 배려가 부족해 보였다. 대한민국에 사시는 남편분들은 아내가 양다리였다가 자신을 선택했다면 자신이 특별한 무엇이 있다고 만족하시고 그 사실을 알게 되더라도 모른 체 했으면 한다. /홀인원비뇨기과 디지털단지점 원장 노 상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