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회 풍경소리]‘천을귀인’ 사주와의 동업은 행운을 불러 입력 2008-02-18 20:46:14, 수정 2008-02-18 21:11:55
자기가 갖고 태어난 사주는 이미 정해져 있으므로 자기 스스로의 힘으로는 운을 바꿀 수 없는데 운에서 나쁜 오행이 들어오면 합충(합하거나 때려 맞음)이 돼 나쁜 영향을 받을 때 그것이 완화되고 좋은 일은 더욱 잘 되도록 서로 도움을 주고받게 되는 것이 천을 귀인의 역할이 된다. 일을 하다 보면 대인관계에서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살아가는데 이상하게도 어떤 친구와의 관계를 보면 그 친구가 도움을 많이 주고 같이 일을 하면 사이가 좋고 일이 잘되는 사람이 있다. 그래서 보통 하는 말로는 “그 친구와는 마음이 잘 맞는다” 라는 말을 한다. 단순히 “마음에 맞는다”라고 간단히 할 이야기가 아니고 사주팔자에서 자기가 태어난 날을 기준으로 해 상대방의 사주에 ‘천을 귀인의 조력’이란 것이 있는 사람들끼리는 좋은 관계로 유지가 된다. 예를 들자면 같은 동창생들 중에서도 20년, 30년 계속 좋은 친구 관계가 이뤄지는 사람들을 보면 상대방과 자기일지에 ‘천을 귀인’이 있는 것이 틀림없다. 남녀 관계에서도 이것이 있는 남자의 경우 여자가 시집을 가서 십여 년이 지났는데도 지금도 전화를 하고 서로 만나면 즐겁고 애인처럼 지내는 관계가 유지된다. 여자가 시집가면 그만인데 왜 자꾸 만나게 되는가. 이상한 노릇이지만. 이것이 ‘천을 귀인’이 그 남자와 여자의 사주 안에 있기 때문이다. 사업을 할 때도, 어떤 회사의 사장과는 일이 잘 안 되고 꼴도 보기 싫고 그러나 어쩔 수 없이 질질 끌려가면서 일을 해 오는데, 반면에 어떤 사장과는 서로 잘 통하고, 잘 도와주고 일이 수월한 경우가 있다. 더 나가서 ‘하늘에 귀한 사람’이 암합, 암회하고 있으면 숨어서 도와주는 사람이다.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도와주는 것이니 얼마나 좋은가. 사람은 서로 만나면 이런 ‘하늘에 귀한 사람’이 있는가를 보고 관계를 가지면 이상하리 만치 일이 잘 풀린다. 어떠한 모임이나 단체를 운영할 때 회장과 같이 일하는 총무가 나의 ‘하늘에 귀한 사람’이면 총무가 일을 잘 해줘서 회장 노릇하기가 아주 수월한 것이고, 그 반대라면 매번 하는 일마다 트러블이 생기고 사이가 안 좋게 되는 것이다. ‘천을 귀인’과 길성(吉星: 좋은 오행)이 합해져 있으면 출세가 빠르고 신망이 있어 존경을 받으며 평생 형벌 받을 일이 없다. ‘천을 귀인’은 방향과 택일에도 많이 응용되며 개업식 때 좋은 시간을 잡을 때도 적용한다. 사람을 사귀거나 사업을 같이할 때 이러한 것을 알아보고 일을 하면 화합이 잘 되고 조력을 받을 수 있어서 험한 세상 살아가는데 어려움이 없다. 회사 안에서도 상하 간, 동료·직원 간에 자신과의 관계가 아주 원만하고 잘 도와주고 만나면 마음이 편한 사람이 있는데 천을 귀인이 상호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김상회 역학연구원장 www.saju4000.com (02)533-88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