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대규 휴맥스 대표 등 5명 금탑훈장

무역의날 기념식 열려

입력 2006-12-01 17:08:00, 수정 2006-12-01 17:08:00

산업자원부와 무역협회는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제43회 무역의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오는 5일 세계에서 11번째로 수출 3000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치러진 이날 행사에는 노무현 대통령과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 이윤성 국회 산업자원위원장, 이희범 무역협회장을 비롯한 무역업계 관계자 15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수출 증대에 공을 세운 최고경영자(CEO)와 기업들이 각종 훈·포장과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유공자 부문의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변대규 휴맥스 대표 등 5명에게 돌아갔다. 수출의탑 가운데 가장 큰 액수인 ‘150억달러 수출의 탑’은 현대자동차에 돌아갔다. 한진해운 등 21개 해운서비스 기업도 처음으로 수출의 탑을 받았다.
다음은 주요 수상자 명단.
◆유공자 ▲금탑산업훈장=변대규 휴맥스 대표, 이강식 STX엔진 대표, 유철곤 희성전자 대표, 박인철 썬스타특수정밀 대표, 전정도 성진지오텍 대표 ▲은탑산업훈장=서태식 삼영테크놀러지 대표 등 9명 ▲동탑산업훈장=권상준 티에스이 대표 등 10명 ▲철탑산업훈장=문희철 동우화인켐 대표 등 7명 ▲석탑산업훈장=조시남 에쎈테크 대표 등 10명 ▲산업포장=박창규 고려부품 대표 등 38명 ▲대통령표창=이영만 성현무역 대표 등 86명 ▲국무총리표창=장규호 바이오트론 대표 등 95명
◆수출의 탑 ▲150억달러 현대자동차 ▲60억달러 하이닉스반도체 ▲50억달러 삼성중공업, 한진해운 ▲40억달러 LG화학 ▲30억달러 현대상선 ▲20억달러 STX팬오션 ▲10억달러 동우화인켐, 고려아연, 만도, STX조선, 희성전자, 볼보코리아 ▲9억달러 노벨리스코리아, 한라공조 ▲7억달러 현대델파이, 현대하이스코, 두산중공업 ▲6억달러 대한해운, LG마이크론 ▲5억달러 풍산, 휴맥스 등 8개 업체

신아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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