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새봄맞이 계란·돼지고기 소비촉진 나눔행사 가져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란계농가와 한돈농가에게 힘이 되어주세요

농협중앙회는 14일, 오전 서울시청 인근 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양계농협, 도드람양돈농협과 함께 축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실시했다.(왼쪽부터 농협축산경제 안병우 상무, 농림축산식품부 송태복 축산경영과장, 농협경제지주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 한국양계농협 김인배 조합장, 도드람양돈농협 이영규 조합장)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14일(목) 오전 8시 서울시청 인근 에서 농림축산식품부(축산경영과장 송태복), 한국양계농협(조합장 김인배),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이영규)과 함께 출근길 시민을 대상으로 양계농가와 한돈농가가 정성으로 생산하고 농협이 안심축산이 판매하는 구운계란과 우리 돼지고기로 만든 목우촌 뚝심(캔)을 무료증정하고 축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새봄맞이 계란·돼지고기 소비촉진 나눔행사는 국내산 축산물 소비둔화와 공급량 증가로 인한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산란계농가와 한돈농가를 돕기 위해 추진되었다.

농협경제지주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조리가 간편하고 영양이 풍부한 계란은 하루에 꼭 먹어야 

농협중앙회는 14일, 오전 서울시청 인근 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양계농협, 도드람양돈농협과 함께 축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실시했다. 농협경제지주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왼쪽)과 참석자들이 축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하는 완전식품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고 굽거나 김치와 잘 어우러지는 돼지고기는 우리의 밥상과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고 강조하였으며, 입춘이 지난 영하의 추운 날씨에 출근길 시민들에게 우리 축산농가가 정성스럽게 생산한 계란과 돼지고기를 즐겨 먹는 것만으로도 축산농가에게 큰 희망을 줄 수 있다고 적극 홍보하였다.

농협중앙회는 14일, 오전 서울시청 인근 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양계농협, 도드람양돈농협과 함께 축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실시했다(오른쪽부터 농협축산경제 안병우 상무, 도드람양돈농협 이영규 조합장, 한국양계농협 김인배 조합장, 농림축산식품부 송태복 축산경영과장, 농협경제지주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

최근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물가격조사 결과(1.12일 기준)에 따르면 특란 10개에 743원까지 하락하여 계란 생산비(‘18년 추정 900 ~ 1,000원)보다 17~26% 정도 하락한 상태이며, 돼지고기 도매시장 경락가격은 Kg 당 3,115원으로 전년 동월 평균대비 24%정도 하락하여 작년부터 이어진 축산물 가격하락세는 새해에도 소비불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산란계 농가와 한돈 농가의 어려움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지차수 선임기자  [e-mail]